온라인에는 불과 작성 시작 시간 기준으로 1시간 40분 전에 릴리즈되었지만 저는 이미 쇼룸에서 지난주 월요일인
19일에 구매를 하였기 때문에 빨리 후기를 올리고 싶어 이 날만을 기다렸네요.
인스타를 통해 이미 왁스 자켓이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실 쇼룸 방문의 목적은 Adjustable Blazer&Vest
셋업이었습니다. 한꺼번에 구매시 꽤나 하는 가격이기 때문에 실물도 못 보고 구매하기는 망설어졌거든요. 물론
샘플 뿐이 없는 지라 제 사이즈는 볼 수 없다는 것은 알았지만서도요. 그거라도 봐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.
결과적으론 알고 있었음에도 제 사이즈가 아닌 옷을 입으니 뭔가 딱 느낌이 오지 않았습니다. 차라리 프리오더
이후에 쇼룸 수량으로 넘어오는 게 있지 않을까? 하는 작은 기대를 걸고 이번에는 넘어가자고 결정했네요.
오히려 가운데에 떡하니 걸려 있는 세 컬러의 왁스 자켓에 시선이 확 끌렸습니다.
저는 블랙으로 구매하긴 했으나 각 컬러 모두 굉장히 다른 각각의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. 다만 월넛은 제가
HRP 브릭이 있기 때문에, 딥 그린은 단품으로는 최고다 싶었는데 아무래도 블레이져, 코트, 단품 그 어디에나
입도록 나온 옷이다보니 좀 더 활용도가 높은 블랙으로 결정하게 되었네요.
생각보다 두께감이 있는 느낌은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방풍 효과가 꽤나 좋기도 하고 요즘 날씨가 풀린 탓에
이미 잘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.
마지막으로 사이즈는 178/75~6 , 100 ( =48) size 주로 입으며 이얼즈어고의 모든 상하의 의류는 L을 입습니다.
WMP도 동일하게 L로 구매했습니다. 다만 사이즈가 기본적으로 크게 나온 탓에 원하는 핏에 따라서는 다운사이즈
하셔도 될 듯 합니다. 물론 아우터 위에 입는 아우터라는 취지에 맞게 정사이즈 가셔도 되고요.
생각보다 이것저것 적느라 글이 길어졌는데 구매에 참고 되었으면 합니다.
넵.
항상 좋은 옷 감사히 입고 있습니다.
댓글목록